3줄 요약

  • 윔블던, 첼시 플라워쇼, 프리즈 런던, 런던 크래프트 위크 등은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런던의 대표 축제들입니다.

  • 이 축제들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상권을 키우고 장소를 브랜드화하며 도시 브랜딩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러한 영향력을 갖게 된 비결은 단순히 주관사의 열정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 민간 기업·공공기관·지역 커뮤니티가 어떻게 협력해 런던을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어내는지 사례들을 살펴봤습니다.

런던은 1년 내내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지는 도시입니다. 1월 카나리워프의 윈터라이트, 2월 런던 패션위크, 5월 첼시 플라워쇼와 런던 크래프트 위크,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지는 윔블던, 8월 노팅힐 카니발, 9월 오픈하우스와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10월 프리즈 런던까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도시의 표정도, 시민들의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오가는 장소에 설치된 디자인 작품 ⓒlondondesignfestival

서울에서도 최근 다양한 대규모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곧 개막하는 2025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총괄 건축가로 참여하며 국내외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2023년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관람했는데, 런던 못지않은 규모와 밀도를 체감했습니다.

다만 그 열기가 특정 장소 안에서만 맴돌고, 도시로 확장되지 못한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같은 해 개최된 프리즈 서울 역시 코엑스 전시장과 갤러리에서 열정적인 프로그램들이 열렸지만, 도심 거리를 걷는 시민들이 그 기운을 공유한다는 느낌은 부족했습니다.

반면 런던에서 경험한 축제들은 시작과 확산의 방식이 많이 다릅니다. 기관이 출발점이 되더라도 어느새 거리는 상점, 카페, 주민들의 무대로 변하고, 도시 전체가 스스로 반응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주최 측의 열정 때문 만은 아닙니다. 축제를 도시의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노하우가 민간 기업·공공기관·지역 커뮤니티 모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런던의 자산이 된 축제들과 그 운영 시스템을 살펴보려 합니다.


윔블던: 남녀노소 거리에서 관람하는 테니스 경기

6월이 되면 런던 남서쪽의 작은 동네 윔블던(Wimbledon)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테니스를 잘 알지 못해도 ‘윔블던’이라는 이름은 익숙할 정도입니다. 경기장은 런던 중심에서 떨어져 있지만, 그 열기는 도시 전역으로 퍼져나갑니다.

윔블던 테니스 시즌 중 동네 거리 풍경, 윔블던 챔피언쉽 공식 홈페이지

바터시 발전소, 킹스크로스, 코벤트가든 같은 중심 광장에는 대형 야외 스크린이 설치되고, 사람들은 잔디나 계단에 앉아 대표 메뉴인 ‘Strawberries and Cream’이나 여름 음료로 유명한 Pimm’s 칵테일을 즐기며 경기를 봅니다. 굳이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런던 어딘가에서 자연스럽게 윔블던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카나리워프 주변 야외 스크린, 윔블던 공식홈페이지
코벤트가든 주변 야외 스크린, 윔블던 공식홈페이지

도시는 단순히 중계 화면만 소비하지 않습니다. 거리 곳곳에 이동식 미니 테니스 코트가 등장하고, 상점과 카페는 윔블던을 상징하는 보라색과 녹색으로 창을 꾸밉니다. 브랜드들은 선수들과 협업한 한정판 상품을 내놓고, 펍과 마트는 시즌 한정 메뉴와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윔블던은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도시의 문화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이 Love Wimbledon입니다. 2012년부터 활동해온 이 BID(Business Improvement District)는 상점주, 호텔, 카페, 부동산 사업자들이 출자해 만든 조직으로, 거리 장식, 청결 관리, 관광 홍보, 커뮤니티 행사까지 기획합니다. “우리는 윔블던을 방문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CEO 헬렌 클라크 벨의 말처럼, 지역 상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테마 장식을 돕고, 커뮤니티 행사와 캠페인을 함께 운영합니다.

런던시와 자치구청(머튼 카운슬)은 윔블던을 주관하는 올잉글랜드 클럽(All England Club)이 경기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을 때도 ‘더 큰 경기장’이 아니라 주민 접근성과 사회적 환원을 조건으로 승인했습니다. 새 공원 조성, 커뮤니티 공간, 보행 개선이 포함된 이 계획은 연간 3억 3,600만 파운드의 경제 효과와 수백 개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첼시 플라워 쇼: 꽃으로 물드는 거리

5월, 런던은 꽃으로 시작합니다. 첼시 플라워쇼가 열리는 주간이면 전시장이 설치된 로열 병원뿐 아니라 킹스로드, 슬론스퀘어 거리까지 꽃으로 물듭니다. 카페와 레스토랑은 꽃잎을 얹은 음료와 디저트를 내놓고, 상점 창은 생화로 꾸며집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주제로 호흡하는 듯한 풍경입니다.

2017년 RHS 첼시 플라워 쇼 ⓒRHS/Georgi Mabee, mage courtesy of RHS

이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는 Chelsea in Bloom이라는 거리 축제가 있습니다. 킹스로드 일대를 관리·운영하는 부동산 자산 회사 Cadogan RHS(Royal Horticultural Society)가 공동 주관하고, 지역 상점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BID인 King’s Road Partnership이 실행을 맡습니다. BID는 상점에 작은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전시 기획 컨설팅을 연결해 거리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첼시 킹스로드 주변 상가 데코레이션, 직접촬영
Chelsea in Bloom 2024, www.chelseainbloom.co.uk

Chelsea in Bloom 행사에는 행사는 매년 약 100개 이상의 상점과 식음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참가 상점에게는 소규모의 디자인 제작비 보조금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플라워 디자이너와 직접 협업하여 전시를 만들거나, 지역 아티스트와 손잡고 외벽을 꾸미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런 예산 구조는 단순한 후원금을 넘어, 소규모 가게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런던시청(Greater London Authority)과 켄싱턴 & 첼시 자치구(Council of Kensington & Chelsea)도 이 축제를 ‘공공 문화 프로젝트’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런던시의 문화 부서 관계자는 “도시가 직접 주관하지 않아도, 자율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가 살아 있는 구조를 지켜보는 것이야말로 진짜 도시의 건강성”이라 말합니다. 시는 예산 보조, 안내 표지 설치, 안전 관리, 청결 서비스 등 도시 기반 지원을 통해 축제의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런던 크래프트 위크: 도시 전체가 공예 교실

5월 후반이 되면 런던은 ‘공예’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런던 크래프트 위크(London Craft Week)는 2015년 가이 솔터가 시작한 비영리 시티와이드 페스티벌입니다. 작품보다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며, 공방, 박물관, 백화점, 대사관까지 도시 전체가 하나의 교실로 바뀝니다.

런던 전역에서 시민들이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수백개의 전시, 워크숍이 열린다. 사진은 2023년 크래프트위크 보자기 워크숍, 직접촬영

올해도 일주일 동안 런던 전역에서 수백 개의 전시·시연·워크숍이 이어졌고, 1,000명 이상의 메이커와 개인 공방·갤러리·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저도 종종 아내와 함께 유명 디자이너나 공예 작가의 인터뷰 행사와 전시를 찾아가고, 작가가 눈앞에서 작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곤 했습니다. 2024년에는 정다혜 작가가 말총(제주 말꼬리털)으로 엮은 바구니와 오브제를 소개하는 자리에 있었는데, ‘작품을 본다’는 감각보다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인상이 더 강하게 남았습니다.

2024년 크래프트위크 정다혜작가 워크숍, 직접촬영

런던 크래프트 위크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작동합니다. 박물관·대학·문화원·리테일 지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QEST·Crafts Council 같은 장인 지원 단체와 각국 대사관까지 참여하며 공적, 사적 자원을 넓게 가동합니다. 덕분에 공방의 테이블, 백화점 쇼윈도, 대사관 살롱까지 이 기간 동안에는 시민을 위한 열린 작업실이 됩니다. 브랜드와 공방은 작가 토크와 마스터클래스로 시민을 만나고, 일부 메이커는 장학금·멘토링을 통해 다음 작업으로 이어갑니다.

2024년 크래프트위크주간, 달항아리 이재준작가 전시, 직접촬영

결국 런던 크래프트 위크는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장인과 시민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도시가 그 과정 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런던 크래프트 위크는 ‘함께 만드는 과정 자체’를 보여주는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던디자인페스티벌: 곳곳에 펼쳐진 디자인 산책길

매년 9월 열리는 런던디자인페스티벌은 2003년 Sir John Sorrell과 Ben Evans가 공동 시작한 축제로, 런던시와 디자인카운슬, 각 지역의 BID가 긴밀히 협력해 운영합니다. Ben Evans는 “우리는 이 축제를 본질적으로 공공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LDF를 “도시 경제의 핵심인 창조 산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산”이라 규정하며 시 차원의 지원을 공식화했습니다.

2024년 LDF, Petr Krejci courtesy of AHEC, 공식홈페이지

성과도 분명합니다. 지난 10년간 330만 명 이상이 다녀갔고, 약 4.8조 원(£313m)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2019년 한 해만 해도 약 60만 명이 방문했는데, 그중 3분의 1이 해외 방문객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상업 공간, 문화 기관, 공공 공간이 동시에 열리며 관광·소비·창의 산업이 한 번에 움직이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차별성은 ‘디스트릭트’의 자율성입니다. 각 지역은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BID와 구청이 예산과 실행을 뒷받침합니다. 신진 작가의 팝업 전시를 지원하거나, 산업지구 공방과 디자이너를 연결해 협업을 촉진하는 등 지역마다 개성이 다릅니다. 이로써 런던디자인페스티벌은 중앙 기관에서 정한 축제가 아니라, 지역이 자율적으로 큐레이팅하는 분산형 도시 축제가 됩니다.

디자인 작품이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https://londondesignfestival.com/

런던디자인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 시민은 관람객에서 참여자가 되고, 골목과 광장은 체험의 무대로 변합니다. 런던은 이를 통해 축제를 도시 전략과 산업 구조, 그리고 경제 효과까지 연결해 왔습니다.

오픈하우스 런던 – 사회적 자산이 되는 건물들

9월에는 런던 건물들의 문이 열립니다. 오픈하우스 런던(현재는 Open House Festival)이라는 이 행사는 평소 들어가기 어려운 공공기관, 고택, 설계사무소, 극장 뒷무대까지 개방하며 도시 전체를 체험의 장으로 만듭니다.

건축사무소 Foster+Partners가 스폰서로 참여한 2023년 오픈하우스 모습, 직접촬영

이 축제는 1992년 빅토리아 손튼(Victoria Thornton OBE)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 Open City가 주관합니다. “모든 시민은 도시와 건축을 이해할 권리가 있다”는 철학 아래, 오픈하우스는 매년 런던 전역의 수백 개 건물과 공간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런던시와 각 자치구는 허가와 홍보,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건물 소유자·설계사무소·커뮤니티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합니다. Airbnb, Foster + Partners, City Bridge Foundation, Arts Council England 등 다양한 민간 기업과 공공이 함께 후원을 맡으며, 기부 네트워크(Open City Friends)를 통해 모인 재원은 어린이 건축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됩니다.

도시와 건물, 시민이 대화를 나누는 오픈하우스 런던 모습, 직접촬영

오픈하우스의 핵심은 ‘건물의 내부를 본다’는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와 시민이 대화를 나누는 기회라는 점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축제 덕분에 이 건물이 우리 동네의 일부처럼 느껴진다”고 말하곤 합니다.

저 역시 회사가 오픈하우스 축제에 스폰서로 참여한 덕분에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그 의미를 체감하곤 합니다. 아이들이 종이와 점토로 ‘작은 도시’를 만들거나, 설계사무소 창가에서 템스강을 배경으로 미래의 도시를 그려보는 기회는 건축이 사적 소유물을 넘어 생활의 배경으로 전환되는 기회가 됩니다.

건물을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시키는 오픈하우스의 참여 프로그램, 직접촬영

런던의 오픈하우스는 단순한 개방 행사 이상입니다. 도시와 건물이 스스로를 설명하고, 시민이 화답하며 공간에 추억을 만드는 축제에 가깝습니다. 이는 부동산과 도시 개발 관점에서도 중요한데, 건물이 ‘공간 자산’에서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되는 순간이자, 시민이 도시와 건물에 대한 브랜드와 애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프리즈 런던- 공원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10월의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은 세계적인 아트페어지만, 진정한 특징은 규모가 아니라 도시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런던의 주요 공원이자 왕립 공원인 리젠트 파크에 텐트 형태로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입장하기 위해선 입장료가 필요하지만, 연계 프로그램인 프리즈 스컬프처(Frieze Sculpture)의 경우 리젠트 파크 잉글리시 가든에서 무료 야외 전시로 열리는 덕분에 누구나 산책하듯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4년 프리즈 런던, 야외 스컵쳐 리젠트파크, 공식홈페이지

전시는 프리즈 조직위원회가 기획하고, 장소는 왕립 공원 측에서 제공·관리합니다. 이 전시는 런던의 다른 공공미술 프로그램과도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금융가 거리 곳곳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Sculpture in the City, 트라팔가 광장의 좌대를 활용한 Fourth Plinth, 이스트 런던을 따라 이어진 조각 산책로 The Line 등이 함께 운영되며, 이를 통해 전시가 자연스럽게 도시 전역으로 확장됩니다.

방문객 규모는 매년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근 기준으로 약 9만 명 내외가 찾습니다. 이 중 상당수는 조각 전시만 보기 위해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입니다. 대형 티켓 페어와 무료 야외 전시가 맞물리면서, 미술은 VIP 텐트 안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일상으로 스며듭니다.

2024년 프리즈 런던 마스터스 전시장, 직접촬영

제가 좋아하는 장면은 늘 비슷합니다. 리젠트 파크를 걷다 우연히 조각과 마주치는 순간, 잔디에 앉아 작품 설명을 읽는 아이들, 스마트폰 대신 작품과 그림자를 오래 바라보는 어른들. 프리즈는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문턱을 낮추는 방식으로 공원을 전시장으로, 산책을 관람으로 바꿉니다. 프리즈 런던은 도시와 예술이 만날 때 어떤 공공성과 브랜드 가치를 남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축제는 도시와 공간을 역동적으로 만드는 자산

런던의 축제를 관찰하다 보면, 공통된 특징이 보입니다. 공간은 단순히 ‘건설된 곳’이 아니라 ‘반응하는 곳’이라는 사실입니다. 도시는 축제마다 다른 표정을 짓고, 시민은 그 흐름에 참여하면서 장소에 의미를 더합니다. 그 의미는 곧 장소의 인상이며, 어떤 이에게는 거주·소비·재방문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곳의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로만 볼 수 없습니다. 특히 디자인 위크나 오픈하우스처럼 ‘지역 단위로 기획되고 실행되는 구조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혹은 커뮤니티 기반 재생에 중요한 힌트를 줍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지역에 흔적이 남는다는 점입니다. 축제를 경험한 사람들의 기억은 그곳을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고, 이는 걷고 싶은 거리와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상권이 성장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발전하며 특정 지역을 차별화된 브랜드 공간으로 성장시킵니다. 방문객과 기업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임대 수익 증대와 자산 가치 상승, 도시의 정체성 확장으로 연결되기도 하고요.

서울에서도 연중 흥미로운 문화 축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관사와 입장객 위주의 축제였다면, 이제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민간 기업·공공기관·지역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도시와 공간 발전을 이끄는 전략적 자원으로 문화 축제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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