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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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어떻게 일하고, 직원들에게 어떤 일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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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제대로 답할 분을 모셨습니다. 작년 9월에 신입 사원으로 온 4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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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합류 1년이 지나 콩깍지는 벗겨졌을, 그들의 눈으로 이지스를 살펴봤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어떤 일터일까요. 지난 11월 9일,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4명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작년 9월 이지스의 공채 6기로 입사한 분들이죠.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이지스에서 보낸 첫 1년, 어땠나요?” 입사 직후의 콩깍지가 벗겨졌을 그들이 말하는 이지스는 어땠을까요. 솔직한 목소리를 들어 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양우영 님: 저는 리얼에셋부문 글로벌투자2파트 1팀에서 해외투자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레지덴셜 등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부터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등 니치(Niche) 부동산 자산까지 다양한 투자 건을 검토하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류지훈 님: 저는 AI부문 투자파트 2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AI부문이라면 보통 인공지능 관련 업무를 떠올리는데요(웃음). 사실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를 줄인 말이에요. NPL(Non-Performing Loan), 즉 무수익 여신(부실 채권) 투자를 주로 합니다. 부동산 투자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님: 안녕하세요. 리얼에셋부문 IG그룹 이노베이션파트 2팀에서 일하는 이정은입니다. 저희 팀은 주로 부동산 자산을 새로 만드는 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있어요. 또 기존에 있는 자산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 일, 즉 밸류애드(value-added) 업무도 하고요.
배병진 님: KAM(Korea Asset Management)부문 1파트 1팀의 배병진입니다. 저는 국내에 있는 부동산 자산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투자 부서가 새로운 프로젝트의 문을 연다면, 저희 부문은 그걸 넘겨받아 관리하고 성과를 내는 일을 하는 셈이죠. 임대차 및 외주 업체 관리 등 자산 관리 업무, 펀드에 투자한 수익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업무, 자산을 운용하고 매각까지 진행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업무 등을 맡습니다.
– 작년 9월 입사 때만 해도 모두 신입사원이었을 텐데요. 지금은 제각각 다른 업무를 하고 있어요. 모두 저마다의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있고요. 지금 하는 직무를 맡은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우영: 작년 공채 6기로 입사할 때 투자 직군으로 지원했고, 구체적인 소속 파트는 입사 이후에 결정됐습니다.저는 원래부터 투자 직군 내에서 글로벌투자 업무를 지망했고, 자기소개서도 글로벌투자 업무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했습니다.
지훈: 저는 조금 다른 케이스에요. 원래부터 NPL 투자 업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입사 당시에만 해도 그런 업무를 하는 부서가 있다는 것도 몰랐으니까요(웃음). 입사 후 약 2개월 간 신입사원 교육을 받으며 AI부문과 NPL 투자를 알게 됐죠.
신입사원들이 가고 싶은 부서를 지원하기도 했지만, 각 파트장이 원하는 직원들을 선택하기도 했는데요. 저는 운이 좋게도 파트장님이 선택해준 케이스에요. 배치 이후 파트장님과 면담하면서 다양한 딜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랑 잘 맞는 부서 같다’고 생각했고, 실제 업무를 하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 이지스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도 궁금해요.
정은: 대학교에서 보행 환경에 대한 과제를 했는데요. 광화문∙종로 지역의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 가면, 디타워부터 그랑서울까지 쭉 이어지는 옛 피맛골 길이 있어요. 그곳에 답사를 갔죠. 길의 끝에는 종로타워가 있었습니다.
한때 종로타워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어떤 조사에서 ‘최악의 건물’ 순위권에 들기까지 했을 정도죠. 그런데 실제로 가보니 오피스 로비가 보행하는 사람한테도 열려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소문과는 달리 내부 공간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저층부를 새롭게 꾸민 게 그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공간의 컨셉을 바꾸고 재해석했을까’ 궁금해졌죠. 찾아보니 이지스라는 곳에서 주도적으로 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크게 고민이 없었어요. 이지스에서 일해보고 싶었죠.
우영: 저는 다양한 부동산 자산 중에서 리테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떤 도시에 가든 눈에 띄는 리테일 매장을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영국 런던에 갔을 때 흥미로운 공간을 봤습니다. 기차 선로 아래의 여유 공간을 리테일 매장으로 활용하는 것(London Railway Arches Shops)이었습니다. 기찻길 아래 공간이 주는 매력,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덕분에 다양한 임차인들이 리테일, 물류창고, 오피스 등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었죠. 이렇게 흥미로운 공간을 부동산 자산운용사에서 직접 운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이후 부동산 자산운용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 후 공간을 개발하고 운용하며, 더 나아가 지역∙도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이지스가 제가 많이 배울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습니다.
– 병진 님과 지훈 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입니다. 두 분은 과거 다른 직장에 다니다 이지스로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이지스에 오셨나요? 또 이전 직장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병진: 저는 직전에 증권사에서 일했는데요. 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업무를 했어요. 부동산에 조금씩 알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죠.
점차 업무를 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금융 구조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자체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개별 자산 하나 하나를 관리하는 자산관리(AM) 직무에 지원하기도 했고요.
저는 현재 청계천에 있는 시그니쳐타워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신입사원 교육을 받으면서 이지스가 운용하는 다양한 자산을 살펴봤는데요. 그때 ‘정말 좋다’고 생각했던 자산을 운이 좋게도 맡았죠.
이전 직장에서 일할 때는 주로 보조적인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투자설명서(IM) 같은 일이요. 지금은 한 펀드의 매니저이자, 한 자산의 에셋 매니저입니다. 제가 많은 부분에서 주도적으로 의사 결정을 해야 하죠. 예컨대 어느 정도 임대료를 받을 지에 대해 임차인과 협의하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자율과 책임 속에서 일하는 게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지훈: 저는 이전에 한 대기업 계열사의 신사업 기획팀에서 일했습니다. 입사 후 가장 생각과 달랐던 부분은 주니어 직원뿐만 아니라 팀, 본부 단위에서도 큰 의사결정을 하기 어렵다는 점이었어요. 큰 틀에서의 방향 설정은 경영진 차원에서 이뤄진다는 걸 알게 됐죠.
일에 대한 주인 의식이 생기기 어려운 환경이었어요.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영향이 있을까’라는 고민도 들었고요. 그래서 업무를 주도할 수 있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곳에서 일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다 운이 좋게도 이전 직장에서 M&A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요. 정말 재밌었고 ‘투자 업무를 계속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지스에 도전했습니다.
실제 1년간 경험한 이지스는 제 예상보다도 더 열려 있는 조직이었습니다. 웬만한 의사결정은 팀, 파트 단위에서 거의 이뤄지더군요. 팀 단위에서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고 발전시키려고 하죠. 의사결정의 속도도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느낍니다.
– 이지스에 오고 1년이 지났어요. 작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지훈: 지나다니다 건물을 볼 때 궁금한 게 많아졌어요. 길을 걷다 모르지만 멋져 보이는 건물이 있잖아요. 그러면 검색 엔진에서 ‘OO빌딩 매매’ 같은 키워드로 찾아보곤 해요. 어느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건지 궁금해서요(웃음). 누가 얼마에 매입해서 얼마에 매각했는지도 궁금해지고요. 또 건물 로비에 들어서면 우선 층고부터 살펴보게 되죠.
정은: 예전에는 업무 회의에 들어가면 30% 정도밖에 못 알아들었다면 지금은 80% 정도는 이해한다는 게 가장 큰 발전 같습니다(웃음). 가끔 투자 심의 과정에서 리더들이 매섭게 지적하는 질문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캡 레이트를 왜 이렇게 낮게 책정했냐’ 같은 거요. 그때는 회의록을 정리하면서도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는 조금씩 감이 생겨요.
또 재무 모델링을 할 때 반영되는 요소들이 있는데요. 제가 실제 업무를 하면서 ‘이 숫자가 왜 중요하다’를 점차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게 요즘 재미를 느끼는 부분입니다.
병진: AM 업무에서는 임대차, 운영, 매각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시장 내에서 적절한 임대료수준이 얼마인지, 적절한 매각가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항상 모니터링해야 해요. 시장 상황과 수익자 요구를 적절히 조율하는 것도 역할이고요. 그래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 이제 업무를 하고도 1년이 조금 넘게 지났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요. 입사 후 첫 1년,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정은: 코리빙 하우스인 ‘맹그로브 동대문’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부동산 스타트업인 MGRV와 이지스가 함께 조성한 펀드를 활용해 투자하는 프로젝트인데요. 맹그로브 동대문은 세 번째 프로젝트였어요.
이 프로젝트 마지막 즈음에는 다양한 마무리 업무를 해야 했어요. 예를 들어 담보 대출을 새로 받아야 해 대주단과 협의를 해야 했고요. 소유권 이전 업무도 있고, 추가적인 임차 조건 협의도 진행해야 했어요. 사실 이런 업무는 이지스의 투자 인력이라면 당연히 일상적으로 하는 업무인데요. 저는 그런 일이 모두 처음이었어요. 엄청 긴장됐죠(웃음).
오픈일을 앞두고 MGRV에서 인스타그램 등으로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걸 보고 정말 무서웠어요(웃음). 매일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그때까지 마무리를 못 하면 어떡하지’라며 불안해했죠. 다행히 마감 일정을 맞출 수 있었고, 지금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영: 두 가지 프로젝트가 생각납니다. 첫번째는 미국 멀티패밀리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를 설정한 일입니다. 저는 시장 리서치를 도왔습니다. 보통 미국 투자라고 하면, 뉴욕∙LA∙샌프란시스코 등 게이트웨이 시티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투자를 검토한 펀드는 포트폴리오 60% 정도가 선벨트(Sun Belt) 지역, 즉 텍사스∙플로리다∙조지아 등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확고한 투자 논리를 만드는 게 중요했습니다. 각 주(州)의 세금 감면 혜택과 기업 유치 현황, 일자리 창출 현황 등 인구 유입에 미칠 요인을 살펴보는 마켓 리서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선벨트 지역이 유망하다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에 따라 지역, 자산의 미래 가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두번째는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 전문 회사에 대출해주는 프로젝트를 검토한 일입니다. 부동산보다는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의 프로젝트라서 처음에는 재무 모델도, 시장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옆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제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줘 정말 많이 배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회계사인 사수의 도움 덕분에, 처음으로 팀 프로젝트를 위해 재무 모델을 책임지고 담당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지훈: 저는 어쩌면 실패였을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남산에 한 독특한 빌딩이 있는데요. 리모델링하면 정말 재밌는 공간으로 쓸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동기들과 함께 점심 시간에 답사도 가보고 했어요(웃음).
투자를 검토하면서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예비) 임차사들을 고민해봤죠. 리서치를 통해 적절한 업체를 골라봤고, 파트장님과 함께 실제 미팅까지 했어요. 심도 깊은 검토를 했던 거죠.
이 프로젝트가 결국은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입사 1년도 되지 않은 신입사원의 목소리가 의사 결정에 반영되고, 실제 업무 미팅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죠. 논리적으로 탄탄하다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병진: 제가 팀에 배치받고 딱 1시간쯤 지났을 때, 팀장님께서 한 회의에 참석하라고 하더군요(웃음). 서울로타워에 대한 회의였는데요. 현재는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밸류애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첫 회의 참석 후 몇 달간 미팅에 참석했는데요. 그 업무를 하면서 어떻게 인테리어를 구성하고, 어떤 인허가가 필요한지 등 부족하지만 부동산 건축에 대해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 최근 제가 운용하고 있는 시그니쳐타워에 임차인으로 루이비통을 비롯한 LVMH그룹을 유치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글로벌 기업을 영입한다는 게 굉장히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꼭 건물 외적인 게 아니라 좋은 임차인을 통해서도 자산의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것도 느껴볼 수 있었고요.
지훈: 지금 제가 일하는 팀은 다양한 업무를 배우기 좋은 환경입니다. 이 팀에서, 지금의 팀원들과 함께 좋은 투자를 여러 건 성사시켜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지스 내에서 사내 벤처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요즘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에 대한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공간을 단기 대여해주는 업을 해보고 싶어요. 한 5년쯤 뒤에는 사내 벤처가 어느 정도 자리잡아 스핀오프를 준비하고 있길 꿈꿔봅니다.
정은: 처음 입사할 때와 조금은 달라졌어요. 그때는 ‘밸류애드의 1인자가 되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말했는데요(웃음). 지금은 자산 하나를 투자하는 데도 해야 할 실무가 정말 많다는 걸 배웠어요.
앞으로 실무를 첨예하게 학습한 뒤, 5년 뒤에는 실무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공간 콘텐츠를 접목해보고 싶어요. 실무를 잘 알아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어느 지점에 반영돼야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예컨대 로컬 카페나 식당과 활발하게 협업하며 시너지를 내는 공간 같은 걸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병진: 저는 현실을 깊숙하게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거창한 마천루나 화려한 리테일 시설 뒤에도 누군가는 현실을 챙겨야 하잖아요. 현재 시장 상황은 어떠한 지, 투자자들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임차인들이 현실적으로 감당 가능한 임대료 수준은 어떠한 지 등을 누가 묻더라도 제대로 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영: 저는 고객의 돈을 잘 불려주는 펀드매니저가 되고 싶습니다. 신입사원 교육 당시에 ‘이지스의 고객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입사 이후 배치된 저희 팀에서 행정공제회의 투자금을 운용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행정공제회 가입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일해 저희 어머니를 비롯해 제 고객이 부자가 되는 데 이바지하는 펀드 매니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 성장의 과정에서 향후 5년간이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은데요.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진 승부욕 있는 파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프로게임 롤드컵에서 여러 차례의 도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0점 혹은 100점만이 존재하는 투자 세계에서 항상 딜 클로징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어떤 분이 이지스에 잘 어울릴까요?
지훈: 새로운 투자나 사업을 고민하고 도전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이요. 이지스는 그런 도전 정신이 있는 분에게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은: 좋은 공간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분이요. 이지스는 부동산에 대해 수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요. 부동산을 배우고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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