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GRESB 평가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비영리 재단 GRESB가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표준입니다.

  • 상대평가로 이뤄지는 GRESB 평가 결과를 두고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ESG 성과 지표로 활용하지요.

  • 올해 전 세계 2000여 곳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지스자산운용이 ‘아시아 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로 손꼽히는 GRESB 평가에서 ‘아시아 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꾸준하게 ESG경영을 강화해 온 노력이 아시아 최고의 친환경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bility Benchmark) 평가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비영리 재단 GRESB에서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표준을 말합니다. 1스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까지 등급이 나눠지는데, 항목에 대한 절대 평가 및 유사 그룹 간 상대 평가를 통해 매년 상위 20%가 최고 등급의 영예를 안게 되지요.

올해는 부동산 임대 회사, 리츠(REITs), 펀드, 개발업체 등 2000여 곳이 참여해 총 7조2000억 달러 규모 자산의 ESG 정보를 제공했어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이러한 GRESB의 평가 결과를 ESG 성과 지표로 활용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토웨이타워(서울 강남구 대치동)가 기초자산인 펀드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GRESB 평가를 받고 있어요. 올해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는 받은 점수는 역대 최고점인 97점(100점 만점). 아시아 오피스 GRESB 점수 1위로, GRESB 평가 대상의 평균 점수(74점)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스타(star)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GRESB 평가에서 ‘아시아 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은 올해 7년 연속 최고등급 5스타를 획득한 이지스의 운용자산 오토웨이타워.

이 외에도 트윈트리타워(서울 종로구 중학동), 시그니쳐타워(서울 중구 수표동), 센터필드(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을 각각 담은 펀드가 지난해 이어 GRESB 5스타를 2년 연속 획득했습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 중구 시그니쳐타워, 센터필드. 각 자산을 담은 펀드들이 모두 GRESB 최고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자산의 에너지, 수자원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목표를 세우고 펀드를 운용합니다. 다양한 친환경 설비와 기술을 도입하고, 환경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2017년부터 꾸준히 GRESB 평가를 받아온 가운데, 오토웨이타워 펀드가 아시아 오피스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부동산 자산을 친환경적으로 운용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