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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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우리에게 큰 경각심을 일깨워주었습니다. 특히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통해 소유한 건물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단순한 재산 손실을 넘어서는 파급 효과가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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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가치 보호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기차 화재 예방 가이드라인을 PM사와 공유하여 사고 발생 시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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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조기 감지와 대피 유도, 소방설비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자산별 맞춤형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난 8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전기차 화재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단 한 대의 전기차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퍼져 인근 주차 차량 42대가 전소되고 45대가 반소, 753대의 차량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컸기 때문이에요. 더불어 주차장 내부의 전기 설비와 수도 배관이 불에 타, 480여 가구가 전기와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건은 전기차 화재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고, 특히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음을 경고한 사례였습니다. 또한 전기차 보급 증가와 더불어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사건을 더욱 엄중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그 파급 효과는 단순한 재산 손해를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적 책임과 보상 비용, 임차인 이탈 등 다양한 문제가 뒤따르며 자산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자산 관리에 있어 성실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러한 위험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근 사고 사례를 반영한 전기차 대형화재 예방 가이드라인을 PM사에게 공유했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 안전관리 선도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운용업계에서 처음으로 최고 안전 책임자(CSO, 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하고, 실물과 개발자산 안전관리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보건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관리실은 ‘안전경영을 통한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운용의 기업투자철학 실천’이라는 안전보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움직입니다. 이에 수립된 안전보건 계획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실제적인 리스크 예방 활동을 진행해요.
구체적으로는 자산의 안전사고와 이슈 발생에 대해 대응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유해위험관리, 비상대응역량 등 다양한 항목의 평가를 통해 PM사의 안전역량과 자산의 안전관리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합니다.
이 같은 노력은 수치로도 증명되는데요. 올해 상반기 ‘우수’, ‘양호’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자산의 비중은 87%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포인트 늘어난 결과를 보여주었어요.
안전실은 각 PM사에 이러한 평가 결과를 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합니다. 이번 전기차 대형화재 예방 가이드라인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유되었습니다.
초기 화재감지부터 대피까지 철저히
안전실은 2022년 8월부터 PM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구역의 화재 발생 대응 안전기준을 수립하여 전 실물자산에 적용해왔습니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기차 화재 발생 범위를 충전구역에서 일반주차구역으로 확대하여,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전실은 새로운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라인 수립에 앞서, 최근 발생한 인천 전기차 대형화재 사건을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화재감지(인식) 지연 ▲지하주차장 천장 가연물 착화 ▲스프링클러 미 작동 ▲진화/확산방지 실패 ▲방재실 근무자 대응 미흡 등의 문제점을 확인 했어요.
이에 가이드라인에서는 화재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연기감지기 및 불꽃감지기를 추가하고 CCTV를 증설해 사각을 개선하도록 하였습니다. CCTV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인성도 향상할 예정이에요.
더불어 피난 유도시설을 보강하고 화재대피용 장구를 증설하면서, 정전과 화염을 고려한 피난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이 외에도 소방 설비 정상적 가동상태 유지와 주차장 천장 가연물 최소화를 추진하고, 스프링클러 및 소화전 살수 시스템을 강화하여 화재 초기 진압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방재관리자 대응 매뉴얼도 개선됐습니다. 가이드라인에는 화재경보 신호를 받은 방재관리자가 해당 화재경보 구역을 CCTV를 통해 확인하여 화재를 인식하는 즉시 화재 대응할 수 있도록 명시했어요.
CCTV로만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 스프링클러 연동정지를 하지 않고 화재경보구역으로 출동하여 화재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불어 소화설비 오작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형 및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숙련도와 전문성이 높은 소방안전관리자를 채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전실은 이러한 가이드라인이 각 자산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특히 자산별 특성을 반영한 대응방안과 교육훈련을 시행 될 수 있도록 하여,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이배근 안전보건대표는 “이번 전기차화재대응 가이드 제시로 PM의 실물자산관리에 있어서 전기차 화재와 같은 예측대응이 어려운 신종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서, 실질적인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산 관리의 안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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